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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더블 플러스

[브리타 정수기] 절약과 환경을 생각하는 브리타 정수기 8.2L 한달 리뷰

by 오늘. 2021. 10. 2.

 

시작의 말

 

자취를 시작한 이후로 오랫동안 물을 사 먹었어요. 

원룸이 작아 좁기도하고 혼자 살기 때문에 마트에서 물을 조금씩 사 먹고 있다가 ~

인터넷에서 묶음으로 사다가 ~ 현재는 브리타 정수기에 정착한지 한달째입니다.

 

좀 더 일찍 알고 시작했으면 환경도 생각하고 돈도 아끼는데 하고 후회 중입니다.

브리타 정수기 적극 추천 드려요 !

 


 

브리타 정수기를 사게 된 계기

 

 

원래 플라스틱을 좀 덜 쓰려고 노력하고, 분리수거 하나하나 열심히하긴 했지만 생수 사 먹으면 페트병이 장난 아니예요...

특히 여름엔 물을 많이 마셔서 좀 더 많이 나오고요.

( 이번 여름엔 너무 너무 더워서 물이랑 얼음 진짜 많이 마셨어요. )

 

그러던 중 어느 날, 같은 회사 대리님으로부터 수질 부적합 판정 받은 생수 브랜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 그러면 내가 내가 먹던 생수도 수질 부적합이겠네 ?

나는 이제 어디서 사 먹어야하지 ?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버 강과장님 영상에서 우연히 브리타 정수기를 본게 생각나서

그거 어떠냐고 여쭤봤었는데 지인 분들이 이미 많이 사용중이고 만족 중이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

이거다 ! 싶어서 우선, 블로그로 브리타 정수기 후기를 검색해봤고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대략적인 사용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제가 설명서를 보긴 보는데 제대로 잘 안 읽어서 물건을 구매하기 전 블로그나 유튜브 리뷰를 보면 이해가 쏙 되더라구요 ! )

제품에 대해 알고 나니 사야겠다는 마음이 더 굳혀져서 원래 있던 물 다 먹자마자 ' 브리타 정수기 ' 구매 !

 

저는 혼자 살고 물을 엄청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2년 후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고 가족, 손님들이 왔을 때를 생각해서 일부러 브리타 정수기 8.2L 짜리 샀어요. 

 

 

 


 

브리타 정수기 장/ 단점

 

장점

 

1. 환경

 

 

페트병이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페트병을 안 버려도 된다는 점

쓰레기 버리느라 고생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생각보다 집안에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2. 시간/ 돈 절약

 

 

한달에 한번 묶음으로 배송 받아 사 먹었었는데, 가장 싼거 찾느라 자잘하게 시간을 썼어요. 

자잘하게 쓰는 시간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돈으로 생각해봤을 때도 은근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브리타 정수기 하나 사놓으면 시간,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3. 코코넛 껍질로 만든 필터

 

 

저는 처음 살때 필터도 3개 정도 추가해서 구매했어요 ~ 

필터는 생각보다 저렴하고 한달에 한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교체 주기도 길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든 필터라 처음에 검정색 가루 같은거 둥둥 쪼금 떠 다녔는데 처음만 좀 그렇고 잘 안 나와요.

천연 재료 필터라서 더 좋았습니다.

 

 


 

단점

 

1. 크기 ( 개인적으로 제가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욕심 부려서 ㅠㅠ )



1 ~ 2인 적당히 물 드시면 2.4L, 3.5L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고 나서 크기 때문에 살짝 후회한게 원룸의 쪼꼬만 냉장고에 안들어가서 ...ㅠㅠ

냉장고 안에 넣고 싶은 분들은 크기 고려해서 사세요 ! 

 

 

2. 미온수

 

 

아 그리고 저는 냉수를 좋아하는데 찬물로 못 먹어요.

대신, 얼음을 얼려서 얼음 띄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 

 

 

3. 귀찮음

 

 

2 ~ 3일에 한번씩 브리타 정수기 닦아주고 있는데, 살짝 조금 귀찮아요.

그런데 이정도는 미약한 단점 같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설치 과정

 

 

 

브리타 정수기 8.2L와 정수기 필터 세트 패키지 겉면입니다.

패키지에 대략적인 설명 + 이미지로 구성 되어있기 때문에 이해가 쉬워요 ! 

 

 

 

 

포장을 까면 위 이미지처럼 구성 되어있고, 안쪽에 필터 하나가 들어있어요.

저는 설마 필터 없는 거 아냐? 싶어서 필터 3개 추가 구매했는데, 필터 하나는 기본 옵션이네요 ~ 

 

 

 

레버를 끼우고 차곡차곡 정수기를 설치한 다음, 

정수기 안에 물을 넣고 필터를 깊숙이 넣은 다음 물을 뺍니다. 기포가 안 나오면 이제 사용해도 되요 ! 

( 저는 기포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와서 이 과정은 금방 끝냈습니다 )

 

필터를 구멍 안에 끼우고 수돗물을 받습니다. 그 다음, 브리타 정수기 뚜껑 위에 Start 버튼을 꾸욱 눌러줍니다.

수돗물이 정수되어 내려오면 마지막 사진처럼 되는데 이 과정을 2회 반복합니다.

그 이후 정수한 물을 마셔도 됩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처음인데다가 정수가 생각보다 빨리 되서 이거 먹어도 되는건가 몰라 싶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 했어요.

수돗물 먹는 느낌은 아닙니다 ! 그냥 신기하게도 생수 맛 같아요 ~ (?)

 

한달째 사용 중인데, 괜찮게 사용 중이고 앞으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쓸 것이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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