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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티끌 모아 1억

[적금]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완료

by 오늘. 2022. 6. 22.

 

저는 1년 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요즘 결혼 자금을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틈틈이 목돈 생길 때마다 토스뱅크 입출금 통장에 저축을 하고 있는 데, 최근 특이한 적금 상품을 알게 되었어요!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소개

요 상품인데요~

저처럼 단기간에 돈 쓸 일이 있어서 목돈 모으고 있는 사람에겐 괜찮은 상품 같아요.

6개월 (26주) 세전 연 3% 적금이고, 매달 100만원까지 적금 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적금의 최대 묘미는 나만의 전설의 동물을 키우는 것인데, 마치 어릴 적 키우던 다마고치(?) 키우는 느낌이예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있어요.

 

사용자가 나만의 동물을 선택하거나 디자인하는게 아니라 1회차 넣으면 랜덤으로 알이 지급되요.

이 알은 제가 매주 열심히 저축을 이행하면 점점 진화하는데 어찌보면 포켓몬 같기도 해요(?) 동글동글 귀여운 ㅎㅎ

 

6개월 (26주)까지 무사히 적금을 잘 넣어야 최고 금리 세전 3%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절대 실패하지 않을만한 적절한 금액으로 설정하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한 주라도 저축에 실패하거나 중간에 해지할 경우, 기본 금리 1%가 적용 됩니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무조건 3% 받아야겠죠?

 

저는 월 4 ~ 5회 생각해서 총 24만원 또는 30만원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서 매주 6만원 적금 들었어요.

수요일에 적금 신청했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마다 6만원씩 토스뱅크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요.

아주 소액이라서 적금 실패하긴 힘들 것 같아요. 웬만하면 성공할 것 같네요.

 

아! 혹시 저축을 하다가 급전이 필요하다면 미리 빼기도 6회 가능하고 (단, 뺀 금액은 기본금리 적용),

추가로 더 넣고 싶다면 추가 저금도 할 수 있어요.

또 친구와 공유하기 기능으로 친구랑 같이 적금 들면서 친구의 가상 동물이 자라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일반적인 적금 상품과 달리 '재미' 요소를 많이 넣은 것 같아요.

 

 

적금 과정 1. 약관 동의

 

적금 과정 2. 금액 설정

최초 가입 금액은 1,000원 ~ 20만원까지예요!

저는 직접 입력을 통해서 6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적금 과정 3. 적금 설정 후 확인, 시작

 

적금 과정 4. 적금 가입하면 받는 알

 

제가 지급 받은 붉은 알

 

사진을 저장하거나 쓰담쓰담 기능을 할 수 있어요~

쓰담쓰담 기능을 선택하면 하트가 뿅뿅 위로 올라가는데 인터랙션이 굉장히 귀여워요!

토스트 메시지도 잘 굳굳!!

 

전설의 동물 둥실둥실 문어 (1회차)

 

적금 가입 후 다음날 알에서 깨어난 저의 전설의 동물, 둥실둥실 문어!

귀엽죠? 뭔가 디지몬 같기도하고... 명칭도 귀여워용! 둥실둥실 ㅎㅎ

 

둥실둥실 문어에서 진화한 철푸덕 문어 (2회차)

 

지금 블로그를 포스팅하고 있는 현재, 적금 2회차 

제 둥실둥실 문어가 철푸덕 문어로 진화했어요~

너무너무 귀엽죠?ㅎㅎ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귀엽게 잘 되었어요. 캐릭터 명칭도 귀엽구요.

분명 적금인데 동물 키우는 게임하는 느낌이예요~ 

 

이제 2회차인데, 제 귀여운 문어가 어디까지 진화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6개월 후에 키워봐요 적금 만기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다들 제태크 화이팅!

 

 


 

6개월 후, 적금 만기 완료!

 

적금 넣을 때마다 중간 중간 동물 진화하는 모습 캡쳐했었는데... 어디갔는지 없어졌네요.

후반부만 남아서 몇 컷만 업로드해요!

 

생각보다 귀여운 먹구름 문어

 

훌라훌라 문어

 

전설의 바다 문어

 

최종 진화한 제 전설의 동물은 '전설의 바다 문어'!

개인적으론 훌라훌라 문어가 제일 좋았어요. 화려하고 독특해서 제 취향이라 아주 만족!

 

처음엔 아주 보잘 것 없고 간단한 모형의 동물이였는데 점차 엄청 화려한 동물로 진화하니까.

시각적으로도 좋았고, 앞으로 어떤 동물이 나올까? 마지막으로 최종 진화 할 나의 전설의 동물은 무엇일까?

너무 궁금해서 계속 계속 적금을 넣고 싶었고, 만기 날짜가 빨리 다가오길 바랬습니다. ㅎㅎ

 

이런 게임 같은 적금은 난생 처음이였는데 독특하면서 재밌었고, 앞으로도 이런 적금이 또 생긴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저축에 재미있는 경험, 기분 좋은 경험이 쌓이다보면 또 다른 적금이나 예금 같은 상품에도 재미를 붙여서 지속적으로 저축률을 더욱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도 좋은 적금 상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제 사촌동생 (초등하교 1학년)과 놀아주다가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포켓몬스터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거의 까먹었지만 온갖 포켓몬을 공룡 도감처럼 외우고 있었는데, 토스뱅크의 전설의 동물 적금도 포켓몬스터처럼 동글동글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이 적금을 게임처럼, 놀이처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저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설의 동물로 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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