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카페 포레스트 옥상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던 중,
도로 맞은편 건너에 사람들이 어디론가 무리 지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건너편에 뭐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왜 저기를 향하고 있는 걸까.
저기 건너편엔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저기를 가고 있지?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카페에서 쉬다가 건너편으로 넘어가 봤습니다.
사람들 따라 들어가 보니 발견하게 된 그곳,'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암석 식물원 '
주변 양 사이드에 차가 줄 지어 있었어요.
입구가 눈에 잘 안 띄어서 숨겨진 곳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암석 식물원 바로 앞, 두 번째 사진처럼 줄지어서 주차되어 있었어요. 사진 뒤쪽으로 더 차가 줄 지어 있었습니다.
암석 식물원은 주차장이 없고 갓길 주차인데 대청문화전시관 앞쪽에 무료주차장 있어요.
둘 중 하나 선택하셔서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옆에는 오른쪽 이미지처럼 돌탑 같은 것도 있어요. )
날씨도 좋겠다. 잠깐 산책하고 싶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좋지요 ~?
가을 산과 더불어 다양한 나무나 식물 구경에 제격이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이 북적북적.
텐트나 돗자리 가져와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산책하더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큰 놀이터도 있고 대청문화전시관,
12 지신 돌탑 같은 것도 있어요! )
식물원 내부엔 여러 가지 꽃이나 식물들 나무들이 있는데 그라스원, 장미원, 허브원, 암석원 4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특히 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꽃 최고!
이쪽 코스에 좋은 포토존이 많아요.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
가장자리 쪽에 무장애 나눔길 데크로드가 있는데 이쪽 길을 따라 걸어봤어요.
양 사이에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걷는데 상쾌해지는 기분.
가을이라 그런지 알록달록한 낙엽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처음 식물원 와봤는데 정말 좋은 데이트 코스인 것 같아요.
데크 로드 따라 좀 걷다 보면 멋진 산이 아울르는 대청호도 보이고 끝엔 대청교도 있어요.
여기 뷰가 최고예요. 식물원에서 제일 아름다운 뷰! 굳굳!
느린 우체통도 있고 벤치도 군데군데 있어서 잠깐 쉬고 경치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원은 처음이었지만 작은 규모 같아요 ( ? ) 딱 가볍게 산책하고 사진 찍고 쉴 수 있는 곳.
사진 찍은 곳도 많고 자연 풍경도 아름답고 놀이터나 화장실도 있어서 대전 근교에 거주하신다면, 기분 전환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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