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서 대전 근교에 국립세종수목원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멋있는 인증 사진들도 이유가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서 놀고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국립세종수목원 앞에 있던 주요 관광지 안내판입니다.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렇게 2곳 방문해보고 다른 곳은 안 가봤는데 다음 기회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놀러가볼 계획입니다.
얼른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
국립세종수목원 관광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남자친구와 둘이 다녀와서 1만원 정도 지출했네요.
국립이여서 그런지 관광 요금이 굉장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 앗, 그리고 혹시 몰라서 회원제 안내표도 사진 찍어왔는데, 연회비는 30,000원이였습니다.
자주 방문한다면 회원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국립세종수목원 입장권을 발급 받았고 방역패스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야 입장할 수 있어요!
스티커는 왜 부착하나 번거롭고 귀찮은 마음에 그냥 아무렇게나 붙였어요. ( 무성의 )
입장권 받고 국립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찍었어요.
21.12.17 ~ 22. 02.27까지 진행 되는 국립세종수목원 겨울꽃 전시 현수막이 너무 이쁘기도하고 건물 외관도 너무 멋있었어요.
양옆 나무에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머지 수염처럼? 귀엽게 장식한 것도 인상 깊었구여!!
건물 가까이 가면, 바깥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도 있고 어린 아이들이 다양한 인증샷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잘 배치 되어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조형물이 많았네요.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부모님들이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너무 추워서 사진은 안 찍고,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왔답니다 🥶
다양한 연령층 ( 애들부터 어른들까지 )의 사람들이 아주 많았는데, 주로 가족 단위 같았습니다.
비록 사진은 부분적으로만 찍어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었어요!!
내부 편의 시설로는 사계절 온실 카페와 이마트 편의점, 보관함이 있었고,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 아이들이 만든 것 같았습니다 ) 근처에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빽빽하게 다 차 있어서 앉아 있진 못했어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중앙 쪽에 안내를 돕는 키오스크도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목원이 조성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너무 너무 추워서 사계절전시온실 ( 현위치 ) 만 가기로 했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만 가도 사실 볼 것이 많고 시간도 어느정도 소요 되서 날씨 풀리면 다음 기회에 또 와서 차츰 차츰 구경해보려구요. 한번에 다 둘러보기엔 너무 광활했습니다...
국립세종식물원에서 반려 식물로 적합한 자생 양치식물을 선정하기 위해 관광객이 투표할 수 있는 공간 ( 21.12.22 ~ 21.12.28 ) 도 있었는데, 가운데 사진처럼 긴 탁자 위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이미 관광객들이 스티커로 많이 투표해주셨는데 저는 바위고사리 ( 세번째 사진 )에 투표했어요. 만약에 집에 하나 키운다면, 바위고사리가 제 눈에 제일 이쁜 것 같아서 한표 행사했습니다!
하나 같이 다 이뻤지만 뭔가 마음이 갔어요.
뿐만 아니라 중앙홀엔 그린테라피 ( 21.10.08 ~ 22.02.27 )를 전시하고 있었는데 이 공간도 특별했습니다.
향수와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해서 꾸며진 공간이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향수 플라워바이겐조가 눈에 띄어서 좋았습니다.
몇몇개에선 향기가 많이 나서 신기했었고 시각, 후각 전부 만족 시키는 공간이였어요.
인증샷 찍기 참 좋은 곳 같아서 여기서 몇개 건졌습니다 ~ 👍🏻👍🏻👍🏻
둘러봤떤 곳 중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이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았던 곳이 지중해온실이였어요.
적당히 따뜻하기도하고 신기한데 이쁜 식물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파인애플 나무가 너무 멋있었던 것 같아요.
지중해온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식물이예요!
2번째로 들어간 곳은 열대온실이예요~
처음 들어갔을 때, 오 ? 쫌 습하다 라고 생각했는 데, 점점 더워지는 것을 느끼고 나올땐 패딩 벗고 나왔네요.
남자친구는 땀 뻘뻘 흘렸어요. 열대온실도 신기한 것 투성이여서 재밌었어요.
대부분의 식물 잎사귀가 엄청 크고 거대했고, 물이 많았습니다. 컬러풀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서 구경할게 많았어요.
세번째 들어가본 곳은 특별 온실이였는데, 이쁜 식물들과 장난감, 크리스마스 소품을 이쁘게 배치해서 전시했더라구요.
입구에서 본 ' 겨울꽃 전시 현수막' 이 이것인가 싶었어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는데 곳곳에 포토존이 많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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